17'C 구름 많음
서울 강남구
현대자동차 E-GMP 플랫폼 기반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 디지털 사이드 미러 선택엔 반드시 거쳐야 할 조건이 있다. 이 같은 조건이 대중의 호불호를 나눌 수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5는 25일 사전계약 첫 날 총 2만3천760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보유한 현대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7천294대를 6천466대 초과 달성했다.
사전계약을 마친 아이오닉 5 예비 오너들은 본계약에서 옵션 선택에 여러 가지 고민에 빠질 수 있다. 특히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현대차 역사상 처음으로 적용한 '디지털 사이드 미러' 선택 여부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거울형 일반 사이드 미러를 업그레이드한 기술이다. 해당 자리에 카메라를 설치해 차량 내부 OLED 모니터로 주변 차선 현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OLED는 저온에서도 강점을 보이기 때문에, LCD 대신 넣었다는 것이 현대차 측 설명이다.
하지만 이 디지털 사이드 미러 옵션은 단독 옵션이 아니다. '파킹 어시스트' 옵션 패키지를 추가해야 이 옵션을 넣을 수 있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 옵션 선택을 위해 평균 100만원 정도의 옵션 비용을 더 넣어야 한다는 뜻이다. 아직까지 두 옵션의 정확한 가격은 나오지 않았다.